한때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퍼스널 컬러테스트입니다. 아직 해보지않으신 분들이라면 꼭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제 이전포스팅에서는 4가지 컬러로 성격을 알아보는 테스트를 올린적이 있는데요. 4가지로 분류하지만 이것도 생각보다 엄청 잘 맞아서, 소름이었거든요.
색상으로 알아보는 성격테스트! 나는 어떤 색의 사람인가?
퍼스널 컬러 테스트는 MBTI를 기반으로 해서 12가지의 색상에서 나에게 잘 맞는 색깔을 매칭해줍니다. 각각의 성격특성까지 알려주니 완전 꿀잼!
총 12문항으로 짧은 질문으로 되어있는데, 신중하게 답을 하면 비교적 결과가 정확한 편이예요. 바로 보시죠~!
1. 처음 보는 친구들에게 나는? 대부분 다른 친구가 먼저 말을 건다 / 내가 먼저 말을 건다.
2. 주말에 난? 혼자있는게 좋다 / 사람들과 만나는게 좋다
3. 친구들과 놀때 나는? 소수의 친구들과 대화 / 왁자지껄
4. 내가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현재 / 미래
5. 일할때 나는? 나만의 방법 / 남들이 하는대로
6. 주변 사람들이 나에게 하는 말? 창의적이고 독창적이다 / 꾸준하고 참을성 있다
7. 거절해야 하는 상황에 난? 고민하다가 대부분 들어준다 / 강력하게 할수 없다고 말한다
8. 화났을때 나는? 논리적으로 따진다 / 분해서 눈물부터 난다
9. 고민을 얘기하는 친구, 듣다보니 친구잘못인것 같다. 그럴때 나는? 친구의 잘못을 말해준다 / 돌려 말한다.
10. 준비물을 준비할때? 하루전날 미리 준비 / 내일챙겨야지 하다가 까먹는다
11. 집에가서 공부하려는데 친구들이 놀자고 한다면? 논다 / 매우 당황스럽다
12. 내가 가고 싶은 여행스타일은? 그때그때 생각나는대로 / 계획한대로
제 컬러는 '오션베이'가 나왔어요. MBTI 성격 중 INFP에 해당하네요. 이럴수가... 평소에 MBTI 검사를 하면 항상 INFP가 나왔었는데, 고작 12문항으로 맞춰버리다니 진짜 소름끼치는 성격테스트네요.
오션베이 컬러를 가진 사람은 잡생각이 많은 귀차니즘이래요. 그렇지만 열정이 불타오르는 완벽주의자! 우와.. 정말 찰떡! 몸뚱이는 게을러터졌는데 완벽을 추구하죠. ㅎㅎㅎ
좀 더 자세히 살펴볼게요.
●성격은?
완벽하지 못할거면 시작도 하지않는 오션베이는 실천까지 시간이 많이 걸려요. 거기에다가 시작은 창대하나 끝은 흐지부지... 낯을 많이 가리고 항상 뒷자리만 앉지요. 남한테 의지하는게 싫어서 혼자서 해결해요. 자기애는 강하지만 자존감이 낮아서 가끔 우울해집니다. 잡생각이 많고 유리멘탈이라 싸우는거 싫어해서 차라리 내가 희생하고 맙니다.
남들에게는 별거 아닌일인데 뜬금없이 감동터지고 충격먹기도 하지요. 피터팬증후군.
논리정연하게 말하고 싶은데 마음만 앞서 말더듬이가 되거나 지나치게 느려져요. 어이쿠...10년이상 저를 봐온 사람처럼 말하네요.
●조심해줘요!
제 개인적인 얘기는 남들한테 하는걸 싫어하니 묻지말아주세요. 남들한테 폐끼치는 거 싫어하고, 예민한 성격탓에 백번 잘해주고 한번 반응없으면 내가 뭘 잘못했나 고민해요. 혼자 있는거 좋아해도 외로운건 싫어요. 스트레스 받으면 과거 안좋았던 기억이 다 떠올라서 썩어가요.
●이런 사람과 잘 맞아요.
정서적으로 교감 잘되는 사람, 유머감각 뛰어난 사람, 말 이쁘게 하는 사람, 나를 특별한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사람! (내 이상형을 그대로 얘기해줌)
12가지 질문이 너무 평범해서 큰 기대하지않았었는데, 결과를 보니 너무 소름끼치게 잘 맞네요. MBTI 기반으로 한 성격테스라서 그런듯! 왜 사람들이 컬러테스트, 컬러테스트... 하는지 이해됩니다.
꼭 한번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이런 것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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